대학생들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주택 임대 비용을 감당하기 위하여 음식에 드는 비용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한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뉴질랜드 대학생 연합회의 조사에서 대학생들이 음식에 쓰는 비용은 지난 2014년 자료에서는 주당 98달러로 나타났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73달러로 줄어든 것으로 비교되었다.
주거용으로 드는 평균 비용은 오클랜드 지역의 경우 주당 193달러에서 2백 달러로 올랐으며, 임대 주택 본드의 통계로 볼 때 주당 218달러에서 250달러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생 연합회는 1980년대 중반부터 2-3년 간격으로 대학생들의 소비 성향에 대하여 조사를 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온라인을 통하여 조사를 하였지만, 겨우 천 명의 대학생이 조사에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대학생 최고 수입은 학생 수당과 임대 보조를 포함하여 주당 평균 215달러로, 오클랜드 지역의 임대 비용에도 미치지 못하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한 대학생들의 88%는 학생 융자를 받고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