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큰 피해 내고 도주해버린 파렴치한 미국인

음주운전으로 큰 피해 내고 도주해버린 파렴치한 미국인

0 개 1,418 서현

음주운전 중 철도시설을 망가트리고 기관차와 충돌사고까지 냈던 미국 출신 남자 관광객이 법정 출두 당일에 외국으로 달아났다.

 

아리조나 출신의 케네스 리 리차드슨(Kenneth Lee Richardson, 46)은 지난 1 14() 아침에 렌터카를 몰고 과속하던 중 마타마타(Matamata)의 버우드(Burwood) 로드 커브에서 방향을 잃고 도로 옆 기찻길로 올라섰다.

 

철도 시설물과 충돌한 그는 화물열차가 달려오는 상황에서 차에서 급하게 뛰어내렸는데, 결국 기관차는 차량과 충돌하면서 차체를 철로 옆으로 밀어냈고 이 모습은 인근을 달리던 다른 차량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다.

 

기차는 50m를 더 간 뒤에 멈췄으며 기관사와 리차드슨은 모두 별다른 부상을 입지는 않았는데, 호흡 음주측정 결과 리차드슨은 법정 허용기준인 호흡 1리터당 250mcg을 훨씬 초과하는 888mcg 음주운전 상태로 밝혀졌다.

 

그러나 위험한 운전혐의로 16() 해밀턴 법정에 출두해야 했던 리차드슨은 법정에 나타나지 않았으며 결국 당일 출국해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혈액 음주검사를 요구했고 이 결과를 확인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는 맹점을 이용해 체포를 면한 상태에서 도주한 셈이 됐는데, 그로 인해 철도 시설물과 렌터카 파손에 대한 피해 변제가 어려운 상황이 됐다.

 

‘railway station power box’로 알려진 장비의 파손으로만 4만 달러가 발생했으며, 렌터카 업주는 음주로 인한 사고였기 때문에 보험 보상도 못 받게 생겼다.

 

경찰 관계자는 위험한 운전 혐의의 경우 최대 3천 달러의 벌금이 부과되기는 하지만 당장 체포나 여권을 몰수해야 하는 정도의 심각한 범죄는 아니었기 때문에 이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리차드슨이 만약 뉴질랜드에 입국하면 체포될 것이라고 전했지만 도주한 범인이 다시 돌아올 가능성도 없는데다가 경찰이 문제를 풀기 위해 국제적으로 나설 가능성도 희박, 결국 이번 일은 미제사건으로 남겨질 것으로 보인다.

 

 

 

작년 11월 노스 캔터베리 지진 발생 지역 인근에서 규모 4.8 지진 발생

댓글 0 | 조회 1,195 | 2017.02.20
작년 11월 14일에 발생했던 규모 7.8의 노스 캔터베리 지진의 진앙 인근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다시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2월 20일(월) 오후 2시 1… 더보기

소중한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힘을 받아...

댓글 0 | 조회 1,361 | 2017.02.20
소중한 경험은 인생의 길에서 다양한 형태의 힘을 발휘하는 계기가 된다.1월 19일 저녁 7시부터 웰링턴 한인회관(26 Baker St, Wellington)에서 … 더보기

[제호 591호] 코리아포스트 591호 발간

댓글 1 | 조회 1,822 | 2017.02.20
코리아포스트 제호 591호가 2월 21일에 발간됩니다.인터뷰: 취업에 문, 두드리면 열려요! 이정호씨포커스: 이민에 대한 그릇된 편견News Window: 지구촌… 더보기

빌 잉글리쉬 총리 신임도, 존 키 총리 선호도 거의 쫓아가고 있어

댓글 0 | 조회 1,372 | 2017.02.20
국민당의 지지도는 약간 하락하였지만, 빌 잉글리쉬 총리의 신임도는 존 키 총리에 대한 선호도를 거의 쫓아가고 있는 것으로 최근 여론 조사에서 나타났다.​One N… 더보기

전국 주택 구입 좋은 시기 아니지만, 상황은 나아진 것으로...

댓글 0 | 조회 1,776 | 2017.02.20
오클랜드를 중심으로 전국의 주택 시장 경기에 대하여 일반인들의 기대감이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지만, 여전히 주택을 구입하기에는 좋은 시기가 … 더보기

건강 문제 부모, 뉴질랜드 입국 비자 받기 어려워

댓글 0 | 조회 3,538 | 2017.02.20
중국으로부터 이민온 33세의 독자 아들은 60세의 어머니를 오클랜드 공항의 입국장에서 만나기를 고대하였으나, 어머니가 B형과 C형 간염 환자로 나타나면서 입국 비… 더보기

오직 뉴질랜드에서만 생산되는 제품도 호주로 이전될 가망성

댓글 0 | 조회 1,799 | 2017.02.20
더니든의 Cadbury 공장이 폐업하게 되면 오직 뉴질랜드에서만 생산되는 Pineapple Lumps와 Jaffas도 호주로 이전되게 된다. Mondelez 는 … 더보기

대형차종 훈련 교관, 국내 자격 시스템 심각한 문제 있다고 지적

댓글 1 | 조회 1,154 | 2017.02.20
한 대형차종 훈련 교관이 국내 자격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Lee Hurley에 따르면 학생들에게 답을 알려주고 자격 시험을 보게 하며 무기명… 더보기

농장 폐수가 수질 오염 원인, 환경인식도 높게 나타나

댓글 0 | 조회 835 | 2017.02.20
뉴질랜드인의 환경 인식도에서 농장 폐수가 수질 오염을 일으키고 있다는 인식이 2000년도보다 두 배나 높게 나타났다. ​매씨대학교는 뉴질랜드인 환경인식의 8번째 … 더보기

김혜림씨, 웰링턴 한인회관에서 오늘 7시부터...

댓글 1 | 조회 1,514 | 2017.02.19
뉴질랜드 북섬 끝에서 남섬 끝까지 걷고 있는 돌아다니는 학교 김혜림 씨의 강연이 웰링턴 한인회관 (26 Baker St, Wellington)에서 저녁 7시부터 … 더보기

해밀턴에서 한인 문화의 향기를~준비 현장을 찾아

댓글 0 | 조회 3,131 | 2017.02.18
2월 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와이카토 Southwell School Performing Arts Centre (200 Peachgrove Rd, Claude… 더보기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반지 제작한 보석점에 침입했던 도둑

댓글 0 | 조회 1,808 | 2017.02.17
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 ‘반지의 제왕(Lord of the Rings)’에 등장하는 반지를 제작해 화제가 됐던 귀금속 상점에 도둑이 들었으나 큰 피해는 면했다. … 더보기

졸음운전으로 3명 다치게 한 70대, 2만5천불 위로금 지급 명령 받아

댓글 3 | 조회 2,464 | 2017.02.17
졸음운전을 하다가 엄마와 두 자녀 등 3명을 크게 다치게 했던 70대의 한 노인 운전자에게 처벌보다는 보상금 지급에 초점을 맞춘 선고가 내려졌다. 2월 17일(금… 더보기

“산불 꺼주는 하늘의 선물” CHCH에 비 내리기 시작, 진화에 큰 도움

댓글 0 | 조회 2,961 | 2017.02.17
2월 17일(금) 오후 들어 크라이스트처치 전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산불 진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오후 1시경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번 강우는 빗발이… 더보기

비오는 오클랜드에서 예술을 즐기는 13가지 방법

댓글 0 | 조회 2,668 | 2017.02.17
비가 내리는 오클랜드, 야외 활동을 하기에는 외출 자체가 번거로운 날을 재미있게 예술을 즐길 수 있는 13가지 방법을 오클랜드 카운실에서 제시하고 있다.1. Te… 더보기

특히! 낯선 곳에서 온 이메일 첨부파일, 함부로 열지 마세요

댓글 0 | 조회 2,748 | 2017.02.17
여러분은 자신에게 온 이메일함을 들여다봤을 때 때로는 전혀 모르는 낯선 곳으로부터 온 메일에 첨부파일이 있을 때 어떻게 하는가?또는 자신과 잘 아는 사람이 보낸 … 더보기

노스쇼어, 등교길 중학생에게 접근한 흰색밴 주의보

댓글 0 | 조회 3,128 | 2017.02.17
지난 수요일 노스쇼어의 한 중학생이 등교길에 흰색 밴 차량에서 자동차를 태워 준다고 친절하게 접근한 일이 납치 사건으로 연결될 수 있었던 상황이 뒤늦게 알려졌다.… 더보기

오클랜드 도로 상황 개선, 전자식 통행료 징수 방침

댓글 0 | 조회 1,475 | 2017.02.17
정부는 오클랜드 지역의 도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하여 전자식 통행료를 징수할 방침인 것으로 밝혔다.어제 스티븐 조이스 재정부 장관은 한 비지니스 강연장에 참석하여,…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 화재 진압, 미국 특수 소방 요원도 투입돼

댓글 0 | 조회 1,868 | 2017.02.17
크라이스처치의 산불이 여전히 불길을 잡히지 않은 채 타오르고 있으나, 그 열기가 약간은 수그러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사흘 동안 열 한 채의 주택들이 불에 재… 더보기

더니든 Cadbury 초코렛 공장 내년 폐업 예정

댓글 0 | 조회 1,717 | 2017.02.17
더니든에 위치한 Cadbury 초코렛 공장이 내년에 폐업될 예정이다.Mondelez Int’l은 80년간 운영해 오던 공장을 내년도에 폐업하고 호주로 이전할 계획… 더보기

총기 다루는 경찰, 의무적 혈액 검사 도입 촉구

댓글 0 | 조회 864 | 2017.02.17
경찰은 총기를 다루는 경찰관의 의무적 혈액검사를 도입하며 일선에서 당장 시행하도록 촉구했다.그러나 경찰연합은 혈액검사는 과도한 방법이며 소변검사로 대체해야 할 것… 더보기

지난 달 카드 사용 크게 늘어, 국내 경기 활성화

댓글 0 | 조회 730 | 2017.02.17
지난 달 카드 사용이 크게 늘어 국내 경기의 활성화를 보여주고 있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직불 카드 및 신용카드 등 상거래 시 카드 결재가 12월 대비 2.7% … 더보기

서울과 오클랜드한인로타리 클럽 합동 그룹 미팅 가져

댓글 0 | 조회 2,874 | 2017.02.16
서울 평화통일 로타리클럽(RI 3640 District Seoul) 회원 12명이 4박 5일 일정으로 뉴질랜드를 방문했다.이들은 지난 2월 14일 브라운스베이 시… 더보기

'SUPERdiverse WOMEN' 런칭

댓글 0 | 조회 1,680 | 2017.02.16
어제(2월 15일) 2 Graham St. Auckland 위치한 NZME office 에서 “SUPERdiverse WOMEN”이 런칭 되었다. 이자리에는 약 … 더보기

비상사태 선포된 CHCH 산불, 주택 40여 채 불타고 주민 대피 이어져

댓글 0 | 조회 3,289 | 2017.02.16
크라이스트처치 외곽 포트 힐스(Port Hills)에서 발생한 산불이 나흘째가 되도록 불길이 잡히지 않고 더욱 커지면서 피해 역시 크게 불어나고 있다. 2월 1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