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장례식 치르고 시청에 감사 인사 전한 고양이 주인

고양이 장례식 치르고 시청에 감사 인사 전한 고양이 주인

0 개 1,276 서현

자식처럼 키우던 고양이를 잃어버렸던 한 주인이, 결국 죽은 채 돌아온 고양이를 마지막 길로 보내면서 시청 측에 감사를 전했다.

 

사연의 시작은 뉴플리머스에 사는 제인 채프먼(Jane Chapman) 13년 동안이나 기르던 수컷 고양이 루퍼트(Rupert)가 지난 2 1일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으면서 시작됐다.

 

고양이가 사라진 후 그녀는 인근 숲을 둘러보고 페이스북에도 올리는 한편 주변 주민들에게 전단까지 돌리는 등 2주에 걸쳐 밤낮으로 애를 썼지만 루퍼트는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그러던 그녀가 하루는 발코니에서 루퍼트를 부르는 모습을 본 한 주민이 시청에 연락해보기를 권했고, 그녀는 뉴플리머스(New Plymouth) 시청의 담당자로부터 죽은 채 발견된 고양이들이 개보호소(pound)의 냉동고에 보관된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결국 그곳에 루퍼트가 보관된 것을 확인한 가족들은 19() 즉시 보호소로 달려갔고, 사체를 인수해 집을 나간 지 3주 만인 21()에 화장으로 장례식을 치를 수 있었다.

 

채프먼은, 통상 보호소에서는 고양이 사체가 들어오면 일주일 이내에 처리해버리는데 어떻게 된 셈인지 루퍼트는 일주일이 넘게 보존돼 있었다면서, 이는 기적이나 마찬가지이고 덕분에 루퍼트에게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감격스러워했다.

 

그녀는 루퍼트는 가족이었다면서, 다른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겠지만 지난 3주 동안의 마음 고생을 털고 이제는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시청 직원들이 보여준 협조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시청 관계자는, 죽은 고양이가 보호소에 들어오면 마이크로칩이나 인식표를 확인하는 등 주인을 찾기 위해 노력하며 일주일 가량 냉동고에 보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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