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진압되어 가고 있는 크라이스처치 포트 힐 산불이, 오늘 기상 조건이 바뀌면서 또 다시 불길이 살아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역 소방관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전히 비상 사태가 발효중인 상황에서 250 여명의 소방관들과 비상 근무자들은 더 이상의 불길이 타오르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직까지 출입이 통제되어 귀가하지 못했던 워슬리스 로드의 통제가 오늘 아침 9시에 해제되며, 40여명의 주민들이 자신들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고, 산불의 80% 이상이 소각된 상태이지만 오늘 오후 뜨거운 날씨와 건조한 바람이 예상되면서 다시 불길이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소방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산불로 2075 헥터아르 지역이 피해를 입었으며, 450여 채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대피하였으며, 아홉 채 주택은 전소 두 채의 주택은 일부가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 복구 작업이 시작되면서 전기 공사가 먼저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