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작년 12월 말 이후 가족과 연락이 안 되는 한 30대 여성의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셸리 크룩스(Shelly Crooks, 36)는 지난 12월 22일에 남섬 서해안의 푸나카키(Punakaiki)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는데, 그녀는 친구에게 북섬 베이 오브 플렌티의 오포티키(Opotiki)까지 히치하이킹을 할 거라고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곳 간의 거리는 1천여 km에 달하며 가족들은 휴가기간이 끝났는데도 연락이 없는 점을 이상스럽게 여기는 중인데, 그녀는 180cm의 키에 중간 정도의 체격을 갖고 있다.
또한 트래킹에 경험이 많고 외딴 곳에서 여러 날을 지내는데 필요하고 적절한 장비들을 잘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신고는 그레이마우스 경찰(03 768 16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