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클랜드 지역의 도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하여 전자식 통행료를 징수할 방침인 것으로 밝혔다.
어제 스티븐 조이스 재정부 장관은 한 비지니스 강연장에 참석하여, 정부의 입장에서 오클랜드의 도로 정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하여 추가로 휘발유에 지방세를 도입하기 보다는 전자식 도로 사용료를 징수하는 방안을 더 선호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이스 장관은 휘발유를 통하여 수익성을 올리기 보다는 기존의 모터웨이와 하이웨이에 사용료를 징수하여 자동차 사용을 줄이는 방안이 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설명했다.
그러나, 필 고프 오클랜드 시장은 휘발유에 대한 지방과세 방침을 제외한 정부의 입장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고프 시장은 휘발유에 대한 지방 과세 방침이 보다 공평하고 효율적인 방안이 되며, 매년 4억 달러 정도의 부족한 재원을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밝히며, 이번 정부 방침은 부족한 재원을 시민들에게 레이트를 16% 정도 인상 부담하게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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