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김재덕씨가 4월 1일 한인의 날 공연을 앞두고 뉴질랜드에 방문해 직접 무용팀의 동작들을 체크하고 지도했다.
뉴질랜드 댄스 컴퍼니(The New Zealand Dance Company)의 초청을 받아 6월 29일부터 브루스 메이슨 센터(Bruce Mason Centre)에서 Kiss the Sky 라는 댄스 공연을 하는데, 한인의 날에도 '시간' 이라는 타이틀의 공연을 준비하게 되었다.
외국인 댄스들로 구성된 무용단은 4월 23일 오후 5시 뉴질랜드 댄스 컴퍼니 스튜디오에 모여 연습을 했다. 이 연습 장면은 뉴질랜드 해럴드지에서도 기자가 직접 지켜본 후, 작품에 대한 설명, 김재덕씨의 춤에 대한 여러가지 것들을 인터뷰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재덕씨는 직접 제작한 배경 음악을 틀어두고 자신이 짠 안무의 동작 하나하나를 점검하며 무용단과 호흡을 맞추었다.
김재덕씨는 한인들이 알고 있는 한국 전통 악기를 현대화 시켜서 현대 음악으로 만들었고 그리고 춤도 우리가 알고 있는 옛날 한국 무용같은 춤들에 그 춤사위들을 이용해서 현대 무용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4월 1일 한인의 날 낮 12시 15분부터 10분 동안 공연될 작품 제목은 '시간'으로 한국 사람으로서 다양한 시간을 춤으로써 해석해보고 싶어서 작품을 만들었다고 김재덕씨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