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고프 오클랜드 시장은 내년도 주요 예산 계획에서의 패배를 피하기 위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호텔과 모텔 등 숙박업자들에 대한 과세를 조정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고프 시장은 오클랜드의 관광과 행사 프로모션으로 당초 2천 7백 8십만 달러를 일명 Pillow Tax라는 이름으로 호텔과 모텔 등 숙박 시설에서 확보하려 계획하였지만, 숙박 업계들의 심한 반대에 부딪혀 예상한 만큼의 기금을 마련하는 데에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 외곽 지역에 위치한 캠핑장과 백패커, 모텔 등은 오클랜드 시내에서의 행사와 이벤트 마케팅 사업에 효과가 거의 없는 숙박업소들이 있는 관계로, 어제 고프 시장은 숙박업계에 부과할 과세를 조정하기로 한 것으로 밝혔다.
고프 시장은 오클랜드 관광과 이벤트 등의 프로모션에 2천 8백만 달러의 예산이 시민들의 레이트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소위 Pillow Tax를 도입하게 되었으며, 선거 공약으로 제시한 2.5% 레이트 인상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 예산을 주택 문제와 도로 사업 등 다른 분야에 활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