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도로인 더니든의 Baldwin Street 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주민들의 주거 환경이 위험해 지고 있다.
도로에는 언제나 관광객들을 볼 수 있다.
이들은 도로 한 복판과 주민들의 사유지를 침입하여 사진을 찍고 진입로에 주차를 하며 캠퍼밴 등 대형 차량으로 19도 경사도로를 오르고 있다.
관광객들의 화장실 사용으로 상가와 주민들의 불만이 늘자 지난 해에는 도로 입구에 공공화장실이 설치되었다.
한 주민은 경험 없는 관광객들이 캠퍼밴, 대형 SUV, 모터바이크 등으로 도로 위로 오르지만 도로 정상은 주차할 장소는 물론 차를 돌릴 공간도 부족하며 관광객 무리 때문에 항상 사고의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카운실에 거주민외 차량 출입금지 사인 설치와 더 넓은 보행자 통로 등 대책을 요구했다.
카운실은 교통과 도보 안전 계획을 준비 중이며 주민과의 협의를 거칠 예정이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