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총리 사임, 새로운 정치적 모델 될 수 있기를...

존 키 총리 사임, 새로운 정치적 모델 될 수 있기를...

0 개 2,290 KoreaPost

존 키 총리는 어제 다음 주 중에 총리로서의 자리와 국민당 당수로서의 책임에서 물러나고, 내년에는 국회에서 떠날 것으로 갑작스럽게 발표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놀라움을 표현하고 있다.

 

키 총리는 사임하기로 한 자신의 결정에 어떠한 스캔들이나 내부 압력같은 것은 전혀 없다고 밝히며, 임기안에서 총리직에서 물러날 수 있는 새로운 정치적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키 총리는 자신의 사임에 많은 추측들과 소문들이 나돌고 있지만, 전혀 사실과 무관하다고 밝히며, 부인과의 결혼 생활과 자신의 건강 등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사임에 대한 발표에서 부인 브로냐 여사에 대한 언급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부인의 재촉으로 총리직 사임의 이유라고도 하지만, 키 총리는 이에 대하여 총리가 되기 전부터 자신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여 주었으며, 만일 4번째 임기를 추진하더라도 역시 자신을 지지해 주었을 것으로 밝혔다.

 

키 총리는 총리직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로 지난 9년 동안  부족하였던 가족들과의 시간을 더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년 동안 존 키 총리 체제 아래에서 불협화음없이 견고한 모습을 보였던 최측근 각료들이 키 총리를 대신할 다음 총리 인물 선정에 벌써 신경들이 날카로와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키 총리는 차기 인물로 빌 잉글리쉬 재정부 장관을 지명하였으나, 갑작스런 키 총리의 사임 발표로 아직까지 다른 모든 국민당 의원들로부터 인정을 받지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국회에서 국민당 각료 회의를 통하여 차기 총리 임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키 총리가 구상하는 차기 정권 구도는 빌 잉글리쉬 재정부 장관을 총리로 하고, 폴라 베넷을 부총리로 하고, 스티븐 조이스를 재정부 장관으로 하는 구도로 알려졌으며, 아직까지는 키 총리의 영향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당내 일부 불만 세력에서는 조나단 콜맨 보건부 장관이나 에이미 아담스 법무장관을 내세워 젊은 세력으로의 세대 교체의 주장도 있으며, 쥬디스 콜린스 경찰부와 보정부 장관도 배제할 수 없는 세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 총리의 갑작스런 발표에 대하여 야당측에서도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으며, 키 총리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다음 총선에서 자신들의 정당이 나아질 수 있을가에 대하여는 대답을 회피하고 있다. 

 

지난 주 마운트 로스킬 보궐 선거에서의 승리로 자신을 회복한 노동당의 앤드류 리틀 당수는 어제 국회에서의 기자 회견에서 지난 십 년 동안의 총수 떠난 이후 국민당의 약화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언급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틀 노동당 당수는 단지 지난 기간 동안 뉴질랜드를 위하여 헌신을 한 키 총리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할 뿐이라고 말했다.

 

녹색당의 제임스 쇼 공동당수는 지난 8년 동안의 총리로서의 기여와 노력에 감사의 뜻을 밝히며, 키 총리의 사임으로 뭔가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말했다.

 

지난 두 차례의 총선에서 국민당과 연합해 왔던 미래 연합당의 피터 던 당수는 절대적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인물이 사라지면서 앞으로 어떻게 국민당을 지지할 수 있을 까에 대하여 걱정을 밝혔으며, 국민당 지지의 마오리 당 당수들도 새로운 인물과도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  

 

bc5f9ae9e2e459c41a0e60425d4994b7_1480966108_1001.jpg
 

상어 관광 허가 늦어지자, 관련 관광업자 불만 높아

댓글 0 | 조회 1,290 | 2016.12.08
정부의 상어 관광 허가가 늦어지면서 … 더보기

재소자 재활과 재범 방지에 중점을 두어야...

댓글 1 | 조회 812 | 2016.12.08
교도소의 재소자 수가 크게 증가하는 … 더보기

법원 출두 거부, 33세 남성 수배돼

댓글 0 | 조회 1,664 | 2016.12.08
보석금 위반으로 법원에 출두해야 하는… 더보기

[존키 총리] 총리직을 사임하면서......

댓글 0 | 조회 4,025 | 2016.12.07
이번주에 저는 총리직 및 국민당 당수… 더보기

하룻밤 동안 방화로 추정되는 6건의 차량화재 발생

댓글 0 | 조회 951 | 2016.12.07
하룻밤 사이에 방화로 보이는 차량 화… 더보기

아시아계 NZ시민 “여권사진 찍을 때 눈 확실하게 떠야 한다?

댓글 0 | 조회 5,496 | 2016.12.07
중국계인 한 뉴질랜드 20대 남성이 … 더보기

서행 운전한다고 관광객 협박했다가 법정에 서는 20대

댓글 0 | 조회 1,272 | 2016.12.07
차를 몰고 남섬을 여행 중이던 한 독… 더보기

아동교육기금 마련 위해 “수백 명의 산타클로스들이 함께 달린다”

댓글 0 | 조회 754 | 2016.12.07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동교육과 관련된… 더보기

2016년 가족운동회 및 어르신 잔치 12월 10일 열릴 예정.

댓글 0 | 조회 1,067 | 2016.12.07
2016년 가족운동회 및 어르신 잔치… 더보기

2016 년 뉴질랜드의 10 대 Instagram 명소는 어디?

댓글 0 | 조회 1,682 | 2016.12.07
인스타그램 (Instagram)에서 … 더보기

오전 남섬 Seddon 4.6  지진, 피해는 없어

댓글 0 | 조회 772 | 2016.12.07
오전 9시 40분경 남섬 북단의 Se… 더보기

포인트 잉글랜드 리저브 일부, 3백 세대 주택 부지로....

댓글 0 | 조회 1,634 | 2016.12.07
오클랜드 동부 지역에 위치한 포인트 … 더보기

오클랜드 이외 지역 이주 5천 달러 지원, 150가구 이주해

댓글 0 | 조회 1,320 | 2016.12.07
올해 초 정부가 오클랜드에서 지방으로… 더보기

NZ 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 수준 심각해...

댓글 0 | 조회 656 | 2016.12.07
정부기관의 정보와 사이버 보안을 담당… 더보기

존 키 총리 후임자로 빌 잉글리쉬, 가장 많은 표 받아

댓글 0 | 조회 1,662 | 2016.12.07
한 여론 조사에서 존 키 총리의 뒤를… 더보기

150일간의 걷기 김혜림씨, 3일차 90 Mile Beach

댓글 1 | 조회 3,279 | 2016.12.07
참고 이미지 :Ninety Mile … 더보기

“NZ은 호주의 한 주?” 카자흐스탄 입국하려다 구금된 키위 여성

댓글 0 | 조회 3,050 | 2016.12.06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Kazakhs… 더보기

화보] CHCH 산타퍼레이드에 등장한 사물놀이

댓글 0 | 조회 2,355 | 2016.12.06
12월 4일(일) 크라이스트처치에서 … 더보기

수산물 불법 채취 단속 나선 1차산업부 “법 어기면 결과 책임져야"

댓글 0 | 조회 1,656 | 2016.12.06
웰링턴 연안을 대상으로 실시된 불법 … 더보기

오클랜드 고교에서 실험실 폭발사고, 부상자는 없어

댓글 0 | 조회 1,170 | 2016.12.06
오클랜드의 한 고등학교에서 실습 중 … 더보기

양식장 침입 도둑들, 장비 손대는 바람에 연어들 떼죽음 당해

댓글 0 | 조회 1,560 | 2016.12.06
연어 양식장에 들어온 도둑들이 중요한… 더보기

낙석 피해 방지용으로 설치된 컨테이너 방벽 철거하는 CHCH

댓글 0 | 조회 1,032 | 2016.12.06
지난 2011년 2월에 발생한 캔터베… 더보기

90대 할머니에게 길 묻는 척 하다 강도로 돌변한 2인조

댓글 0 | 조회 1,413 | 2016.12.06
오클랜드 경찰이 90대 노인과 딸을 … 더보기
Now

현재 존 키 총리 사임, 새로운 정치적 모델 될 수 있기를...

댓글 0 | 조회 2,291 | 2016.12.06
존 키 총리는 어제 다음 주 중에 총… 더보기

정부, 일부 암 치료제에 보조금 지원하기로 결정

댓글 0 | 조회 1,154 | 2016.12.06
정부는 일부 암 치료제에 보조금을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