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클랜드 도심 지역의 한 낮에 일어난 젊은 여성의 납치 사건에 대하여 경찰은 수사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불안함을 덜기 위하여 노력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오후 1시 50분 경 도심에서 불과 몇 킬로 미터 떨어지지 않은 이든 테라스 지역에서 20대의 한 여성이 강제로 주차되어 있던 SUV 차량에 끌려 납치되었으나, 달리는 차량에서 뛰어 내리면서 도주하였으며, 이 여성은 바로 오클랜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어제 밤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여인의 진술과 납치 상황을 목격한 사람들의 말에 따라, 30대로 184 센티미터의 신체 건장한 마오리 또는 남태평양 계의 남성이 이 여성의 뒤덜미를 끌어 대기하고 있던 토요타 RAV4 또는 혼다 CRV 회색 차량으로 납치하였으며, 달리던 중 문이 열리면서 길가에 주차하고 있던 다른 차량의 거울을 깨드렸다고 밝혔다.
담당 형사는 두 명의 범인으로 보고 있으며, 성적 충동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CCTV자료를 조사중이며, 인근 지역 일대에서 수사를 하고 있으므로, 시민들에게 불안해 하지 않도록 당부를 하면서, 이 사건의 추가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