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 장관들과 국회 의원들의 신용카드 사용 내역이 공개되었으며, 토드 맥클레이 통상부 장관이 윈스턴 피터스 제일당 당수와 함께한 푸아그라와 에스카고 달팽이 요리 등 프랑스 고급 식당에서의 경비 내역이 드러났다.
맥클레이 통상부 장관은 지난 해 11월 런던과 파리, 밀라노 등 유럽 순방에 초당파주의적인 의도로 피터스 제일당 당수와 함께 하였으며, 그 후 노동당의 데이비드 클라크 의원도 통상 순방에 합류하였던 것으로 밝혔다.
맥클레이 장관의 신용카드 내역에서 피터스 당수의 호텔 비용과 파리의 고급 식당에서의 식사 등 4천 달러 이상의 비용이 결제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피터스 당수는 고급 식사를 한 기억이 없다고 말하며, 자신은 해외 출장을 식사나 접대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각 장관들 중 본연의 업무 특성상 맥컬리 외교부 장관과 맥클레이 통상부 장관의 경비가 18만 달러와 17만 달러를 넘어 가장 많았으며, UN 안전 보장 이사회의 임기중이며 브렉시트와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TPP 불참 등의 국제 정세를 고려하면, 두 장관들의 경비는 이해할 만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