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낮 12시 30분부터 넬슨타스만 한인회 설날행사가 오클랜드 포인터 스쿨에서 있었다.
워킬홀리데이 비자를 가진 청년들과 이 지역에 사는 교민들 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점심 식사 후 게임과 노래자랑 및 시상식 등으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넬슨 타스만 지역에서는 공식적으로 집계된 숫자는 없지만, 100여 명의 동포들이 살고 있다고 이 곳 한인회 측에서는 말했다.
이 지역은 남섬의 최북단으로 바다를 끼고 있는 곳인데, 넬슨 타스만 한인회(회장 정일영) 는 지난 2011년 총회를 통해 결성되었다.
김문찬 넬슨 타스만 한인회 부회장은 넬슨 지역이 겨울에 따뜻한 기온으로, 낚시 등 각종 액티비티 활동과 해산물, 1차 농산물이 풍부하고, 자급 자족이 가능한 곳으로 물가가 싼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넬슨 타스만 한인회 임원들은 각자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지역을 찾는 교민들 중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 있다면 작은 도움이라도 주며 활동하고 있다고 김문찬 부회장은 소개했다.
한편, 오는 2월 28일 화요일 저녁에는 뉴질랜드 북섬 끝에서 남섬 끝까지 교육 기부 봉사 겸 도전 정신을 실천하며 Te Araroa Trail 을 걷고 있는 돌아다니는 학교 교장 김혜림씨의 강연을 넬슨 타스만 한인회 후원으로 마련된다는 소식이다.
코리아포스트의 관련 기사를 보고 김문찬 넬슨 타스만 한인회 부회장이 이러한 뜻을 밝혀 주었고, 지역에 거주하는 동포와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머물고 있는 청년들이 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기사 및 사진 제공 : 넬슨 타스만 한인회 김문찬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