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오늘 CCTV 영상을 공개하고 한 젊은 여성을 납치해 리버헤드 채석장에 도착한 차량을 공개 수배했다. 해당 영상은 리버헤드 (Riverhead)의 Sawmill Road 에 있는 채석장 CCTV에 찍힌 것으로 사건 당일 새벽 1시 45분경 해당 장소에 나타났다가 2시 1분경 그 곳을 떠나는 자동차가 찍혀 있다. (상단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영상이 재생됩니다.)
Ponsonby Road 와 Karangahape Road 코너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이 여성은 25km 떨어진 리버 헤드 목재 저장소에서 일요일 새벽에 발견되었다.
그녀는 머리와 얼굴에 깊은 상처를 입고 채석장에서 깨어났으며 일부 옷이 벗겨져 있었고 자신의 옷을 움켜쥔 채 한 남성의 공격으로부터 도망가며 일요일 새벽 2시 12분경 111에 신고 전화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어디 있는지 알지 못하는 상태였고 경찰은 1시간 동안 계속 그녀와 대화를 나누며 그 여성이 있는 곳을 찾아냈다.
발견된 피해자는 경찰의 도움으로 즉시 의료 지원을 받았다.
경찰은 피해자가 발견된 주변을 수색했으나 가해자를 찾지 못했고 현재 자동차 전문가들과 CCTV에 찍힌 차량이 어떤 모델인지를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등 다양한 현장 검사를 진행 중이다.
피해 여성은 공격을 당하기 전에 폰손비에서 친구들과 함께 있었는데 이후, 채석장에서 깨어날 때까지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채석장에 도착했다가 떠나는 자동차가 찍인 CCTV 영상을 공개하며, 피해자가 그 차 안에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여러 건의 전화를 받았다며 제보할 내용이 있는 사람은 021 191 4085 로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경찰은 폰손비와 K-로드 도로 모퉁이에 있는 모빌 주유소에서 목격된 남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폰손비 로드와 K-로드 모퉁이의 주유소에서 찍힌 남성
경찰은 토요일밤 10시 20분 경에 피해 여성에게 말을 건넨 한 남성을 찾고 있다.
그 남성은 목격자가 될 수도 있지만, 그녀를 데려간 사람일 수도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그와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경찰 관계자는 말했다.
주유소에서 피해 여성에게 말을 건넨 남자는 긴 소매의 칼라 셔츠, 반바지, 검정색 또는 네이비 컬러의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