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 달러가 넘는 뉴질랜드 국민들의 세금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는 워싱턴 DC에서의 파티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 대사로 근무하고 있는 팀 그로저 대사는 지난 1월 17일 화려한 파티를 주최하면서, 헐리우드 스타들을 포함하여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주요 인사들과 정계 인사들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미국에 대한 뉴질랜드와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미국 주재 대사관으로서 이 행사를 주관했다고 밝히며, 그 경비로 미화 5만 8천 달러, 뉴질랜드 8만 천 달러 이상의 경비를 사용한 것으로 밝혔다.
이 파티는 외교부의 기본 예산의 범위에서 집행되었으며, 적법한 결재 과정을 거쳐 승인되었다고 외교부는 밝혔지만, 국내 정치 관계 언론에서는 굳이 그만큼의 비용이 소요되는 화려한 파티가 필요했을까 하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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