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3시경 남섬의 테 아나우와 밀포드 사운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하여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어제 밤 늦게까지 몇 명이 사망하였는지 모르고 있는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
버스에 타고 있던 한국인 관광객들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른 승용차에 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하여는 화염으로 접근이 어려워 파악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양방향 도로가 완전히 통제되었으며, 어제 밤 10시 45분 경 다시 개통되었고, 한국 관광객들은 다른 버스를 이용하여 테 아나우로 이동하였으며, 일부 승객들은 경미한 찰과상을 입고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는 경찰의 교통 사고 전담반과 상업용 차량 조사단이 사고 경위에 대하여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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