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를 대표하는 가장 큰 음악경연대회인 마이클 힐(Michael Hill)국제 바이올린경연대회에 한국이 단일국가로서 최대 참가자가 초대 되었다고 (사) 한국음악협회 뉴질랜드지회 (회장 왕주철) 에서 알려왔다.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16명의 신인들이오는 6월 정상을 가리기 위해 모인다. 2001년 처음시작하여 격년제로 치루는 대회는 지난2007년에도 단일국가로서 최대 인원인 4명이 본선에 오른 이후 매 대회에 많은 한국인 영재들이 초대되었으며 지난 2015년에 호주 교포인 Suyeon Kang 이 한국인 으로서 처음 우승을 하는등 그동안 꾸준히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2009년에 이어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교수가 본선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오는 6월 뉴질랜드를 다시 찾게 되었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이 $40,000(NZD) Cash 의 부상및 많은 혜택이 있으며 2018년 뉴질랜드 전국순회음악회를 마련해주며 오클랜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협연의 기회를 갖게된다.
준준 결승 참가자 16인 명단
01. Benjamin Baker, New Zealand
02. Elizabeth Basoff-Darskaia, Russia/USA
03. Jung Min Choi, South Korea
04. So Young Choi, South Korea
05. Asako Fukuda, Japan
06. Ioana Cristina Goicea, Romania
07. Luke Hsu, USA
08. Hye-Jin Kim, South Korea
09. Jaeook Lee, South Korea
10. Kunwha Lee, South Korea
11. Mari Lee, South Korea/Japan
12. Yoo Min Seo, South Korea
13. Sumina Studer, Switzerland
14. Natsumi Tsuboi, Japan
15. Momo Wong, Japan/USA
16. Galiya Zharova, Kazakhstan
오클랜드 필하모니와의 결선(final)까지 가기 위해 총3번의 경연이 있으며 Round 1 과 2 는 남섬의 Queenstown 에서 6월 2-5일 까지 있을 예정이다.
16명중 6명이 참가하는 Round 3 인 준결선은 장소를 오클랜드 타운홀로 옮겨 6월 7일과 8일 모차르트의 현악 4중주중의 한곡을 선택하여 전악장을 연주, 바이올린 리더로서 연주력을 심사 받게 된다.
이중 단 3명만이 6월 10일(토요일) 저녁 7:30 오클랜드 필하모니아와 전악장 협연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되며 공연 실황이 FM을 통해 전국에 방송된다.
대회 중간에는 심사위원들이 하는 공개 마스터 클라스가 오클랜드 대학교에서 6월 8일 과 9일 있을 예정이며 마스터클라스 관람은 무료이다.
매 대회마다 뉴질랜드 음악협회는 오클랜드 교민들과 함께 한국인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숙소및 교통등을 제공하며 젊은 참가자들을 응원해 왔으며 오클랜드 분관에서는 환영 만찬등을 개최하여 참가자들을 격려해 왔다.
(2009년 강동석교수 강좌및 환영만찬) 강동석교수, 김영걸 총영사, Sir 마이클 힐, Director Anne Rodda, 왕주철회장
이번에도 한국인 영재들의 좋은 성과를 기대하며, 차세대의 세계의 바이올린 대가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대회 홈페이지에서는 각 연주자들의 프로필및 대회 지정곡및 일정등을 자세히 소개 하였으며 지난 대회 참가자및 우승자에 대한 기록도 찾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