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고등학교들이 학부모들에게 입학 신청비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부는 이에 대해 불법이라고 답했다.
관련 학교들은 입학서류 검토과정에서 지역 내 거주 여부를 이중으로 확인해야 하는 등 많은 경제적 부담이 따른다고 말했다.
회계 감사는 지역 외 거주학생들에게 입학신청비를 기부금 형식으로 요청할 수 있다고 인정했으나 교육부는 불법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학교들이 입학 지원 및 인터뷰와 관련하여 금액을 청구할 수 없으며 자발적이라는 것이 확실하다는 전제하에 기부금을 요청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입학 심사에서 기부금을 내지 않은 지원자가 공정하게 다루어지지 않을 가능이 있으며 이 경우 기부금은 자발적인 성격을 띠지 않는다고 말했다.
따라서 교육부는 학교의 입학신청비 요구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원자 모두에게 $50을 요구하는 Auckland Grammar School은 불법적인 요소가 없다는 입장이다.
지원자의 약 80%가 신청비를 납부하지만 전체 비용의 약 30%만을 충당할 수 있다며 약 30명만 허용하는 지역 외 입학에 300~400건이 지원되고 있다고 말했다.
Cornwall District School도 지역 외 지원서류를 심사하는데 많은 행정시간이 필요하다며 지역 외 입학을 허용해야 하는지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