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ckland Regional Public Health Service (ARPHS)는 오클랜드에서 새롭게 홍역에 감염된 사람이 발견됨에 따라 그 사람이 이동한 경로를 추적하고 접촉한 사람들에게 홍역 증상을 조심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감염 확인을 받기 전에 여러 공공장소에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 담당 의료관 Michael Hale 박사는 관련 시간에 아래의 장소를 방문했고 면역 상태가 불확실한 사람들에게 의사의 진료 확인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3 월 18 일 토요일 오후 5시 45분~6시 45분
- 오클랜드 국제 공항 1층 (Ground Floor)의 체크인 구역
- 오클랜드 국제 공항 2층(First Floor)의 출국장 앞 구역
- Silverdale Pak'n'Save, 오후 7시30 분~오후 8시 사이
3 월 19 일 일요일 오전 11시~낮 12시 사이
- Albany Pak'n'Save
Michael Hale 박사는 홍역이 가장 전염성이 강한 질병 중 하나라며 재채기, 기침 또는 정상적인 호흡을 통해 공기 흐름을 따라 사람과 사람 사이로 쉽게 퍼진다고 말했다.
홍역에 걸린 사람과 같은 방에 있는 것만으로도 감염이 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홍역에 걸린 사람이 증상을 보이기 시작할 때까지 보통 10~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진다. 만약,
위에 제시된 날짜에 홍역에 감염이 되었다면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홍역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 접종을 이용하는 것이다. 뉴질랜드에서는 전국적으로 15개월과 4살 때 무료 MMR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MMR백신을 2회 접종은 적어도 97% 홍역 예방 효과를 준다.
1969년 이전에 태어나 첫번째 생일 이후에 홍역 또는 유행성 이하선염 및 풍진 백신(MMR)을 2회 접종한 사람들은 면역력이 있다고 간주한다.
1969년 이후에 태어난 사람 중 MMR 백신을 1회만 받은 사람은 두번째 MMR 백신을 무료로 받을 수 있지만 간호사 비용이 청구될 수도 있다.
홍역 바이러스 감염 후 잠복기는 약 10일 정도이다. 고열, 전신무력감, 비충혈, 재채기, 비염, 결막염, 기침, 눈부심 등의 증상이 3~4일간 계속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는 붉은 반점(macular) 또는 두드러기 모양의 발진이 발생한다.
홍역에 걸린 사람 3명 중 1명은 귀 감염, 폐렴, 설사 또는 드물게 뇌의 염증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Hale 박사는 홍역 감염 증상이 있는 사람은 직장이나 학교, 보육원, 쇼핑 센터 또는 대중 교통과 같은 공공 장소에 가지 말아야 하며 의사를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 홍역이 의심되는 경우, 자신의 주치의 GP(general practice)에게먼저 전화를 하고 일반 병원 대기실에 기다리지 말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홍역 환자 10명 중 1명이 입원을 하는데 최근 오클랜드에서의 홍역 발병율은 거의 두 배이다.
ARPHS는 현재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을 확인하고 발병 위험이 있는 사람들을 검역소에 배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홍역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나 조언은 Healthling(0800 611 116)으로 전화하거나 Auckland Regional Public Health 웹사이트 (www.arphs.govt.nz/news)를 방문해서 얻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