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도망쳤던 한 범죄 용의자가 도주 등 2가지 혐의가 더해진 채 법정에 섰다.
피리피 해리스 스프링홀(Piripi Harris Springhall, 30)이 와이카토 병원에서 푸른색 환자복을 입은 채로 수갑까지 차고 호송 경찰관의 눈을 피해 달아난 것은 3월 5일(일) 오후 5시 직전.
그가 저지른 범죄의 종류는 따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는 당일 이른 시간에 경찰에 체포됐으며 당시 치료를 받기 위해 경찰 호송 하에 병원에 들린 길이었다. 그는 결국 부리나케 찾아나선 경찰관들에 의해 당일 밤에 다시 붙잡혔으며 그에게는 수갑을 훔쳐간 죄(?)와 경찰의 유치시설에서 도주한 혐의 등 2가지 혐의가 더해지게 됐다.
도주죄는 최고 형량이 징역 5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는 6일(월) 해밀턴 지방법원에 출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