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시내버스의 운전자가 근무 중에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실려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폭행은 10월 29일(토) 오후 1시 40분경에 오클랜드 도심의 커스텀즈 스트리트 웨스트(Customs St West)에서 운행 중이던 버스 안에서 발생했다.
경찰과 세인트 존 앰뷸런스가 현장에 출동했으며 현장을 지나던 목격자들은 당시 얼굴을 가격당한 버스 기사가 부상을 당하고 의식을 잃은 채 버스 바닥에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버스 기사는 이후 의식을 찾은 후 구급차 편으로 Auckland A&E 클리닉으로 옮겨졌는데, 기사를 공격했던 범인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걸어서 현장을 벗어나 달아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범인을 잡기 위해 수사 중이라고 밝히면서, 당시 범인이 버스 승객이었는지, 그리고 폭행이 어떤 이유에서 발생했는지는 아직 정확하지 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