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속보] 캔터베리 일대 지진 계속 이어져, 규모도 6.6에서 7.5로 상향

지진 속보] 캔터베리 일대 지진 계속 이어져, 규모도 6.6에서 7.5로 상향

0 개 4,264 서현

남섬 캔터베리 북부지역의 핸머 스프링스(Hanmer Springs) 인근에서 규모 7.5(최초 발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한 것을 비롯해 인근 지역에서 지진이 이어지면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번 지진은 11 13() 밤에 자정을 막 넘긴 12 2분에 핸머 스프링스 남동쪽 20km 지점의 지하 16km 지점을 진원으로 발생했으며 지오넷(Geonet)은 지진 세기를 severe’로 발표했다.

 

지진의 진동은 인근 지역은 물론 오클랜드와 해밀턴, 웰링턴, 그리고 크라이스트처치 등 남북섬의 전국 각 지역에서 폭넓게 감지됐으며 진원지와 상당히 떨어진 웰링턴에서도 선반 위의 물건이 떨어지고 상가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확인됐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지난 2011년 2월의 대지진을 비롯해 그동안 이 지역에서 발생했던 지진이 큰 소리와 함께 급작스럽게 땅이 움직였던 것과는 달리 이번 지진의 파동은 상당히 느리면서도 길게 느껴지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첫 번째 지진 이후 14분 뒤에는 첫 번째 지진 지역과 인접한 쿨버든(Culverden) 서쪽 5km 지점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잇달아 발생했다.

 

또한 이 지진으로부터 8분 뒤에는 카이코우라(Kaikoura) 북쪽 40km 지점의 지하 12km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이어졌으며, 새벽 1232분에는 카이코우라 북쪽 15km 지점의 지하 29km에서 규모 6.2 등 지진이 이어졌다. 


이후에도 카이코우라와 북쪽의 블레넘(Blenheim)과의 사이에 위치한 작은 마을인 세돈(Sedon)에서 1시 38분에 규모 5.3, 그리고 2시경에 4.6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북부 캔터베리의 내륙과 동해안 일대에 진동이 계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지역은 단전 사태가 발생했는데 민방위 당국은 111전화 등 비상센터와 제대로 연결이 안 되는 경우 거주지 인근의 경찰서와 접촉하도록 안내 중이다.

 

한편 아직 초기 단계이기는 하나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해 보면 웰링턴에서도 굴뚝과 천정, 벽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진앙지 인근에서는 상당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으며 이미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피해 현장의 사진들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특히 북부 캔터베리 지역 중 카이코우라 남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인 셰비옷(Cheviot)에서 많은 주택들에 피해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도 주민들이 자다가 밖으로 뛰쳐나오고 호텔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일어났으나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 발생 여부에 대한 보도는 없는데, 그러나 1시 58분경에 나온 보도에는 넬슨 지역에서 몇 명이 와인 탱크 안에 갇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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