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크라이스처치의 핸머 스프링스 남동쪽 방향 20Km 지점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하였다.
자정이 약간 지난 시각에 발생한 이번 지진은 강도 7.5의 강한 지진으로, 깊이 16.6Km 지점에서 발생하였으며, 계속해서 수 십차례의 여진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 연구 기관인 GNS의 당직 연구원은 오늘 새벽의 지진은 상당히 강한 지진으로, 인근 지역에서는 사람이 서있기 어려운 정도의 흔들림으로 가구와 집안 가재도구들이 흔들리거나 떨어지며, 약한 건물에는 상당한 피해를 입힐 수 있을 것으로 밝혔다.
지진으로 몇몇 크라이스처치의 시민들은 민방위 본부와 카운실 또는 지진 관련 연구 기관에 지진을 느꼈다고 신고를 하였으며, 일부 웰링턴과 오클랜드 시민들도 지진을 느꼈다고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남섬의 카이코우라의 해수면이 올라가면서, 인근에 츠나미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직까지는 정확한 피해 상황이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