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잉글리쉬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난민과 이민자들의 출신국에 대한 차별 정책에 대하여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뉴질랜드는 이와 같은 정책을 따라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잉글리쉬 총리는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와 같은 정책을 추진하면서 부딪히게 될 수많은 문제들을 예상할 수 있지만, 자신의 선거 공약과 정책을 지키기 위하여 노력을 하겠지만, 뉴질랜드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거듭 힘주어 말했다.
도널드 미 대통령은 이란과 이라크,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시리아, 예멘 등 무슬림이 주를 이루는 일곱 개 국가들로부터의 미국 입국을 3개월간 금지하고, 시리아로부터의 난민 허용을 영구히 금지하고, 다른 나라들로부터의 난민도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잉글리쉬 총리는 이와 같은 미 행정부의 정책으로 단기적으로 상당한 문제들이 야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 중에 예정되어 있는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전화 대담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문제가 거론될 지에 대하여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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