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륜오토바이(quad bike)를 타던 10대 여성들이 타고 있던 오토바이가 전복되면서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2월 1일(수) 오후에 북섬 동해안의 작은 마을인 오마이오(Omaio) 인근의 경사가 심한 지형에서 발생했는데, 당시 사고가 난 오토바이에는 3명의 10대 여성들이 탑승 중이었다.
출동했던 구급대원에 따르면 오토바이는 급경사 지역에서 전복됐으며, 이로 인해 각각 17세로 알려진 2명의 여성은 오토바이와 함께 둑 아래로 굴러 떨어지면서 가슴과 팔 부위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반면 또 다른 10대 여성 한 명은 이들과는 다른 방향으로 추락해 크게 부상을 당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중상자들은 테 카하(Te Kaha) 메디컬 센터에서 먼저 응급치료를 받은 후 오후12시 30분에 신고를 받고 타우랑가에서 출동한 Trustpower TECT 구조 헬리콥터를 타고 파카타네(Whakatane) 병원으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