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을 맥도날드 햄버거 등을 본떠 제작한 특색 있게 생긴 아동용 놀이기구들이 경매 사이트인 TradeMe에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각각 ‘A Mayor McCheese 회전판’, ‘Hamburglar 그네’, 그리고 ‘Chief Big Mac 감옥’ 등의 이름을 가진 이 3가지 종류의 놀이기구들은 최근 넬슨에 사는 한 주민이 경매에 올렸다.
사이트에 오른 후 5만여명 이상이 검색했고 2월 2일(목) 오후 6시 현재 1,600여명 이상이 자신의 워치리스트에 등록했으며 경매 참가는 모두 7건에 이르고 있다.
이 물건들은 3종이 한 세트로 팔리는데, 최초 3천 달러로 시작했던 입찰 액수는 현재 3,110 달러까지 도달했으며 경매는 오는 5일(일) 오후 1시 50분에 마감된다.
현재 이 놀이기구들은 분해돼 창고에 보관 중인데, 경매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질의/응답란을 통해 놀이기구에서 떨어져 이빨이나 팔이 부러진 적도 있다고 적으면서 구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80년, 90년대 자신이 아이였을 때 궁극적인 꿈이기도 했다면서, 본인이 로또에 당첨됐으면 좋겠지만 박물관이 이것들을 가져갔으면 한다는 개인적인 바램을 나타내기도 했다.
http://www.trademe.co.nz/antiques-collectables/art-deco-retro/other/auction-1251588893.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