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을 점검하기 위해 보트를 몰고 바다로 나갔던 한 남성이 실종됐다.
2월 8일(수) 오후에 팡가레이 인근의 망가화이(Mangawhai) 인명구조대에 한 여성이 찾아와, 자신의 남편이 7m 길이의 모터 보트를 몰고 바다로 나갔으나 예정된 시간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신고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목격됐을 당시 북쪽을 향하던 중이었는데, 신고를 받은 구조대와 경찰은 웨스트팩 구조 헬리콥터를 보내 팡가레이 하버와 브림 베이(Bream Bay0 지역을 항공 수색했으나 문제의 보트를 발견하지 못했다.
또한 연안경비대의 보트가 팡가레이 하버 내를 수색했지만 역시 찾지 못했으며, 만 바깥에서는 4m 높이의 파도가 수색을 어렵게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연안경비대 비행기가 9일(목) 아침 7시부터 브림 베이 주변을 항공 수색하고 있으나 낮은 구름과 비가 작업을 방해하고 있는데, 당일 오후까지 보트가 발견됐다는 소식은 없는 상태이다. (사진은 팡가레이 하버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