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유명 인사들이 공영 정신병동에서 일어났던 성적 또는 육체적 학대에 대하여 제3의 독립 기관에서 조사를 요청하며, 더 이상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인권 보호 위원회는 오늘 정부에 대하여 우리 역사의 어두운 한 장면이라고 표현된 지난 학대 사례들에 대한 재조사를 요구하며, 학대를 받은 사람들과 그 가족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청하는 공개 서한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에 보내는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된다”라는 제목의 공개 청원 서한에는 국내의 유명 인사 29명이 서명을 하였다.
인종 차별 대책 위원회 회장인 수산 디보이 경과 인권 보호 위원회 데이비드 러더포드 위원장, 고용 평등 위원회의 전 국민당 의원이었던 재키 블루 위원장, 정신 건강 재단의 쥬디 클레멘츠 전 회장, 오타고 대학교의 마크 헤나건 법대 교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청원서를 보내게 된 동기로 2001년도의 정신 병동에서의 사례를 비롯하여 사회 개발부에 접수된 학대 신고 사례들이 지난 20년 동안 1370건이 넘으며, 이 중 일부는 합의 절차로 해결되었으며, 또 다른 일부는 법정에서 재판 과정을 거쳐 보상과 사과를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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