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개의 뉴질랜드 대형 정부 투자 기금들이 인도네시아의 천연 밀림을 훼손하는 외국계 팜 오일 회사들에게 2천만 달러 이상의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연 밀림 보호와 수마르타 호랑이, 오랑우탕 등 수 천 종의 멸종 위기의 동물들의 보호를 주장하고 있는 단체들은 정부 투자 기금들에게 즉각 투자금을 회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얼마전 키위 세이버 기금이 키위 세이버에 가입한 국민들은 알지 못한 채 담배와 무기 제조 회사에 투자되어 논란이 되었으며,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농업관련 회사인 랜드코프와 폰테라가 친환경적인 제품만을 수입한다고 공표하면서, 이와 같은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다.
녹색당의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 수퍼에뉴에이션 펀드와 ACC 인베스트먼트 펀드 그리고 정부의 수퍼에뉴에이션 펀드 등 3개 투자회사의 2천 백 87만 달러의 자금이 야자유 개발 또는 제조 회사들인 한국의 포스코, 포스코 대우 합자회사, 말레이시아 림 코프 회사 등에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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