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로 인한 사고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로 뉴질랜드 응급실이 너무 바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호주 대학교의 조사에서 호주에 비하여 뉴질랜드의 응급실에 음주로 인하여 찾아오는 사람들의 수가 두 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해 동안 응급실을 찾은 사람들 중 일곱 명의 한 명은 음주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말의 응급실 상황으로, 70세가 넘은 노인이 음주 운전 허용치의 다섯 배나 많은 양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어 경찰이 응급실로 데려왔다.
한 14세 소녀는 너무 많은 양의 술을 마시고는 거의 의식을 잃은 상태로 앰뷸런스로 찾아왔으며, 10대 청년들은 새벽 2시경 음주 운전 사고로 응급실로 호송되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응급실 의사들은 주류 판매 허용 시간을 단축하는 법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호주의 경우, 법 개정을 통하여 응급실 환자의 수가 20% 정도 줄어든 사례가 있음을 견주어, 모든 주류 판매를 자정까지만 허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원하고 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