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서해안에서 바닷물에 떠밀려 온 남자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시신은 12월 24일(토) 오전 10시 25분에 한 주민에 의해 오클랜드 북서부의 무리와이(Muriwai) 해변에서 발견돼 경찰에 신고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시신을 수습해 신원 확인 작업을 하고 있으며 25일에 부검을 실시해 사망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수사에도 착수할 것이라면서, 신원이 확인되면 유가족에게 연락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에 앞서 지난 21일(수) 오후 4시 무렵에 같은 무리와이 해변에서 또 다른 남성의 시신 한 구가 주민에 의해 발견돼 수습된 바 있다.
당시 발견된 시신은 지난 주말인 17일(토) 저녁에 현장 인근의 피하(Piha) 해변에서 수영 중에 급류에 휘말려 실종됐던 24세 남성인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은 무리와이 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