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퀸 스트리트상의 씨빅 씨어터 외부 보도에 설치되어 있는 유리와 조명으로 된 25만 달러의 조형물이 사라졌다.
이 조형물은 엘리자베스 맥클루어 디자이너와 헙 스트리트 회사와 전 오클랜드 카운실이 합작으로 만든 예술 조형물이었는데, 아주 조용히 해체되어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오후 카운실의 관계자는 이 예술 조형물이 앞으로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설치될 지 등 어떻게 처리될 것인가에 대하여는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ED 조명으로 보도 블럭 대신에 설치된 다섯 개의 600Kg의 유리 블럭은 한 때 퀸스트리트를 흘렀던 호로티우 개천을 연상하여 만들어진 작품으로, 지난 2007년도 4천 3백 5십만 달러의 퀸스트리트 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25만 달러의 비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실 관계자는 이 조형물의 유리 바닥이 미끄러워 안전 기준에 미달되었기에 해체 결정이 내려졌으며, 지난 달 말에 매우 조심스럽게 제거되어 지금은 다른 보도 블럭과 같은 소재로 다시 포장되어 전혀 표가 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