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의 강도 7.8 지진으로 웰링턴 시내의 대형 건물들이 붕괴 위험이 높아 봉쇄되거나 안전 진단을 위하여 일반인들의 진입이 통제되고 있다.
지진이 발생한 직후 통계청 본사 건물과 BNZ 하버 키즈, 61 몰리스트 스트리트, 쉐드 39 등등의 건물들에 대하여 붕괴 위험이 높아 봉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 추가로 리딩 씨네마 건물과 딜로이트 하우스, 더 테라스 등의 건물들에도 위험성이 높거나 안전 점검을 확인하기 위하여 통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붕괴 가능성이 높은 건물들에 대하여는 근로자들을 포함하여 전면 출입이 통제되고 있으며, 그 주변의 아파트 건물들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에게도 안전상의 사유로 모두 대피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스틴 레스터 웰링턴 시장은 지난 2013년 지진과 이번 지진으로 심각한 구조적 피해를 입은 고층 건물들이 상당수 있으며,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카운실은 최선을 다할 것으로 발표했다.
한편, 정부는 지은 지 얼마되지 않은 정부 부서 건물들의 피해에 대하여 정확한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닉 스미스 주택부 장관은 2005년도에 세워진 통계청 본부 청사에 촛점을 맞추고 디자인과 설계 부분에서의 개선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도록 검토할 것으로 밝혔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 참고 이미지 : 지진이 일어나기 전 웰링턴 풍경 (출처 : Wiki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