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스톤 노스(Palmerston North) 지역에서 지진 피해 조사를 사칭해 접근하는 이들을 조심해 줄 것을 당부하는 경찰의 발표가 나왔다.
11월 18일(금)에 나온 경찰 발표에 따르면, 지난 14일(월) 새벽에 남섬에서 지진이 발생한 이후 이 지역에서 지진위원회(EQC)나 파머스톤 노스 시청 직원임을 가장해 건물에 대한 조사를 빌미로 각 가정들을 찾은 이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해당기관의 직원들도 아니며 시청 측은 현재 이 같은 조사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만약 의심스러운 행동들을 하는 이들이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특히 노령층 등 인터넷 등을 사용하지 않아 관련 정보에 취약한 이들이 이들 사기꾼들에게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이 소식을 주변에 넓게 전달해줄 것도 함께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