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뉴질랜드 해군이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이해 전국적인 경축 기념 행사를 가지고 있다.
로얄 뉴질랜드 해군 창립 75주년 기념 행사는 지난 1월 22일 공식적으로 시작해 1년 내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를 선보여왔으며 세계 각국에서 함정들이 오클랜드에 방문하는 11월 16일부터 5일간은 이번 경축 행사의 최고봉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이번에 뉴질랜드에 방문한 함정들의 국적은 한국, 호주, 캐나다, 쿡 아일랜드, 칠레, 중국, 인디아, 인도네시아, 일본, 사모아, 싱가포르, 통가, 미국 등이다.
11월 19일 토요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는 세계 각국에서 도착한 함정들이 데본포트에서 하버브릿지 앞쪽을 지나 와이테마타 하버(Waitemata Harbour)에서 관함식을 갖는다.
로얄 뉴질랜드 해군에서는 여러 나라에서 도착한 배들이 이 관함식에 참여한다고 공지했다.
로얄 뉴질랜드 총사령관 존 마틴 제독은 뉴질랜드 국민들의 해군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에 감사하다며 재난 구조, 평화 지원 활동, 생존을 위해 의존하는 해양 무역이 뉴질랜드 독점 경제 지대와 해양 자원을 보호 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 뉴질랜드 방위군의 일원인 로열 뉴질랜드 해군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에 전 세계의 파트너 및 대행사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함식(International Naval Review)에는 모두 8대의 함정이 도열하는 거대한 장관으로 연출될 것이라 예상되는 가운데 관함식을 관람하는 장소로는 데본포트, 오클랜드 워트 프론트를 추천한다.
또한 11월 20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함정 공개의 날로 일반인들이 정박된 함정에 타고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공개 예정인 함정들은 Quay Street, Viaduct Basin, Wynyard Quarter 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대한민국 충북함도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데 충북함 함정 공개는 Princes Wharf 를 통해 할 수 있다.
일요일 오전 10시부터의 함정 공개에 참여할 시민들에게 로얄 뉴질랜드 해군은 여러가지 주의 사항을 미리 공지했다.
공지된 함정 공개 시 방문객 유의 사항은 아래와 같다.
-모든 방문자는 안내 표지판을 따라 움직이며 좁은 통로를 따라 움직이거나 사다리 등을 타고 오르내려야 하므로 유의하라
-14세 이하 어린이는 어른 한 명당 두 명까지만 동행 가능하다.
-모든 방문자는 도움자 없이 혼자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어야 한다.
-모든 방문자는 편안한 운동화 등의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하이힐, 샌들 등 착용 금지)
-커다란 가방이나 등에 매는 가방은 착용할 수 없다.
-배 안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다.
-배 안에서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