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을 따라 걷던 중 물웅덩이(water hole)에 빠졌던 사람이 대규모 수색에도 불구하고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는 12월 24일(토) 낮에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 타우랑가 남서쪽에 있는 파카마라마(Whakamarama) 인근의 와이누이(Wainui) 강변에서 발생돼 오후 1시 35분에 경찰에 신고됐다.
사고 당시 2명의 다른 친구들과 함께 가고 있던 사람이 실족해 물웅덩이에 빠졌으며, 출동한 경찰은 구조 헬리콥터 한 대를 포함해 경찰관과 인근 주민들이 합세해 집중적인 수색작전을 펼쳤다.
그러나 실종자는 결국 당일 오후 4시경에 강물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는데, 아직 사망자의 성별을 포함해 신원은 구체적으로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유족들에게 사고가 통보된 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