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여름, 날씨 좋은 날이면 비치로 공원으로 휴식하러 발길 옮기는 사람들이 많은 계절이다.
강한 햇살 속에서 뉴질랜드에서의 여름날은 또한 딸기나 블루베리, 체리 등 과일 농장에서 과일이 익어가는 계절이기도 하다.
Pick Your Own !
농장에 방문해 직접 과일을 따면서 시식도 하고 자신이 수확한 과일을 구입할 수 있는 PYO 딸기 농장을 영상에 담았다. (상단의 이미지 두 개의 각각 클릭하면 페이스북 실시간 영상이 재생된다.)
오클랜드에서 딸기 농장은 쿠메우에 주로 위치하고 있다.
쿠메우에는 대형 PYO 딸기 농장이 두 개가 있고 곳곳에 크고 작은 몇 개의 농장이 있는데 영상을 찍은 곳은 83 Old North Road, Kumeu에 위치한 곳이다.
이 곳은 오전 9시에 문 열고 마지막 입장할 수 있는 시간이 오후 2시이다.(애초에 마지막 입장 시간이 3시였으나, 1월 7일 확인한 결과 한 시간 앞당겨져 2시까지 입장해야 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악천후만 아니면 딸기 수확철에는 일주일 내내 문을 연다.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딸기 농장에서 직접 맛보며 수확할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가격은 1kg당 $6 이다.
딸기밭에서 빠알갛게 익은 딸기를 맛보다 보면 농장을 떠날 때는 입에서 딸기 냄새가 올라온다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다.
맘껏 따먹고 농장을 떠날 때 자신이 딴 딸기의 무게를 재서 구입해갈 수 있지만, 딸기 농장에서 어린 자녀를 동반했을 때는 익지 않은 것을 따지 않도록 미리 주의를 주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큰 딸기 농장이 두 곳이 있는데 그 중에 Sweet Red Strawberries (45 Fred Taylor Dr, Whenuapai, Auckland)는 월~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때에 따라서는 약간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홈페이지(sweetred.co.nz)를 참고할 수 있다.
또다른 딸기 농장은 Phil Greig strawberry gardens(464 SH 16, Kumeu)으로 이 곳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즌 동안 일주일 내내 문을 연다. (philgreigsstrawberrygarden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