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함께 하구에서 낚시 중이던 외국 출신의 한 남성이 바다로 쓸려 내려가 현재 수색작전이 진행 중이다.
사고는 1월 2일(월) 오후 2시 30분경에 와이라라파(Wairarapa)강이 바다와 만나는 하구인 레이크 페리(Lake Ferry)에서 발생했는데, 당시 필리핀 출신으로 알려진 한 남성이 동생과 함께 낚시 도중에 강을 건너가려다 물길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가 접수되자 웨스트팩 구조 헬리콥터와 경찰보트, 다른 선박들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현장에는 실종자 가족을 비롯한 몇몇 사람들이 수색작업을 지켜보고 있다.
와이라라파 호수가 바다로 연결되는 강 하구에 면한 페리 호수는 인근 지역 주민들이 낚시대회를 개최하기도 하는 등 평소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해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