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km 를 20분보다 더 빠르게~ 도전!나만의 걷기, 김혜림씨

1km 를 20분보다 더 빠르게~ 도전!나만의 걷기, 김혜림씨

Te Araroa Trail! 
뉴질랜드 북섬 끝에서 남쪽 끝으로 3,000km 걷기에 도전하고 있는 걸어다니는 학교 교장 김혜림씨, 오늘도 그녀는 길을 걷고 있다.

 

8a8e32adf950b5ef906dad9d66971675_1483400449_7523.jpg ▲ 브라운스베이 비치를 지나고 있는 김혜림씨 일행

 

1월 3일 김혜림씨는 롱베이 비치 (569) 에서 마운트 이든까지 걷는다. 30km 정도를 걷는 것으로 계획되었기 때문에 이른 아침부터 준비해서 걷기에 나섰다.

 

8a8e32adf950b5ef906dad9d66971675_1483400737_0584.jpg
 

2일 하루 숙소를 제공했던 한인 동포의 집에서 이른 아침부터 준비해 8시가 넘어 집을 나섰다.  처음 만난 사람들이 인사를 나누고 저녁 한끼를 함께 하며 대화를 나누었을 뿐인데, 몇 시간 후 떠날 때는 아쉬움을 남기고 길 위로 나섰다.

김혜림씨는 물이 허리춤까지 다다른 강물을 건너고 비를 맞으며 힘든 걷기를 한 후, 한인 동포 집에서 따뜻한 저녁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아침 걷기가 훨씬 수월하다고 길을 떠나기 전에 말했다. 아울러 귀한 정을 나누어준 동포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덧붙였다.

 

 

8시 50분경 롱베이 비치에서 다시 걷기를 시작한 김혜림씨는 토베이(572), 브라운스베이 비치(574), 밀포드 비치(582), 타카푸나 비치(584)를 지나 데본포트(592)에 도착해 시티로 페리호를 타고 이동하게 된다. 

 

8a8e32adf950b5ef906dad9d66971675_1483400826_6565.jpg
 

이후 오클랜드 도메인(595)을 거쳐 마운트 이든(599)까지가 오늘 걷는 Te Araroa 코스로 예정되었다. 

 

8a8e32adf950b5ef906dad9d66971675_1483400853_1133.jpg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김혜림씨의 발걸음으로는 1km 를 20분 정도 걸려 걷는데, 그걸 기준으로 한다면 브라운스베이(574)는 10시 30분경 지나게 되는데 이보다 훨씬 빠른 10시 6분경에 지났다. 

 

8a8e32adf950b5ef906dad9d66971675_1483400891_532.jpg
 

밀포드 비치(582)는 롱베이 비치에서 13km 걷는 거리로 4시간 20분 정도 걸려 오후 1시 10분 전후로 지나게 되는데 현재의 속도가 유지된다면 이보다 훨씬 빠른 시간에 지날 수도 있다. 타카푸나 비치(584) 는 오후 1시 50분 전후로 지난다. 

 

중간에 휴식이나 점심 식사 등을 하게 된다면 시간은 더 걸릴 수도 있고 더 빨리 지날 수도 있다. 

 

8a8e32adf950b5ef906dad9d66971675_1483400918_3614.jpg
 

 

롱베이 비치에서 데본포트(592)까지는 23km 의 거리로 1km 를 20분에 걷는 걸 기준하면 7시간 40분이 걸려 오후 4시 40분 전후에 도착한다고 예상이 된다. 

 

8a8e32adf950b5ef906dad9d66971675_1483400987_9218.jpg
 

3명의 독일인 친구와 1명의 네덜란드인과 함께 걷고 있는 김혜림씨는 그들과 보조를 맞추어 오늘은 마운트 이든에서 묵고 내일 다시 망게레 다리 입구까지 걸을 예정이다. 

 

8a8e32adf950b5ef906dad9d66971675_1483400944_3902.jpg
 

  현재 김혜림씨는 걷는 도중에는 전화 통화등이 안된다. 혹시 김혜림씨의 걷기에 대한 문의 등이 있는 사람은 카톡 아이디 nzreporter로 문의하면 된다.

애초에 걷기를 하며 오클랜드 노스쇼어에 도착하면 일행과 별도의 일정으로 교민들과 함께 걷기 등 이벤트를 하고자 하는 계획도 있었으나, 그것을 취소하고 걷기를 멈추지 않고 김혜림씨는 남쪽을 향하고 있다.

 

걷기 좋은 때에 하루빨리 남섬에 도착해 테 아라로아 트레일을 마무리하기 위해서이다.

 

8a8e32adf950b5ef906dad9d66971675_1483400968_0013.jpg

 

김혜림씨는 1월 5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케냐 소녀돕기 프로젝트를 뉴질랜드한인여성회와 협조해서 진행한다. (이 일정은 걷기 등 상황에 따라 날짜와 시간이 변동될 수도 있다.)

 

1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는 한인 구세군교회(18 Allright Pl, MT Wellington)에서'도전! 나만의 걷기'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8a8e32adf950b5ef906dad9d66971675_1483402202_293.jpg
 

돌아다니는 학교 교장 김혜림씨, 뉴질랜드의 북단 끝에서 남단 끝까지 걸어서 완주하는 여행을 시작한 작은 거인!

 

재능을 나누기 위해 청년들이 모여 모험을 하며 방방곡곡의 교육 기관과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찾아가는 프로젝트를 하는 교육 기부 세계 여행의 일환인 그녀의 이번 뉴질랜드 완주는 12월 3일 토요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한국학교에서의 강연을 마치고 학생들의 배웅을 뒤로 하고 북섬 북쪽 끝으로 향하는 일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앞으로 김혜림씨의 걷기는 통화가 가능할 때마다 전화 인터뷰를 통해 코리아포스트에서 계속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관련 기사 링크 


1. ▶
 150일간의 일정, 김혜림씨 북섬 끝으로...

2. ▶ 150일간의 걷기 김혜림씨, 3일차 90 Mile Beach

3. ▶ 150일간의 걷기 김혜림씨, 5일차 90마일 비치여 안녕~

4. ▶ 150일간의 걷기 김혜림씨, 헤레키노 숲 트랙으로… 

5. ▶ 거친 길 뒤에는 평온한 길, 케리케리 도착~ 

6. ▶  KeriKeri에 도착하기까지 산넘고 강건너~ 150일 걷기 김혜림씨

7. ▶ 26일은 Camp Waipu Cove를 출발해~ 150일간의 걷기 김혜림씨 

8. ▶ 북쪽 끝에서 447km 지점 도착~ 도전! 나만의 걷기 김혜림씨

9. ▶ 테 아라로아를 느껴보아요~ 도전! 나만의 걷기, 김혜림씨

10. ▶ 산을 벗어나 오레와 비치에...도전! 나만의 걷기, 김혜림씨 

11. ▶ 동포의 따스한 정이 새로운 힘으로~ 도전! 나만의 걷기, 김혜림씨​

통가리로 등 북섬 중앙부 “안전사고 발생, 전국 평균보다 몇 배나 높다”

댓글 0 | 조회 1,682 | 2017.01.03
휴가 시즌이면 국내외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통가리로(Tongariro) 국립공원을 포함한 북섬 중앙부 지역에서의 안전사고가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많은 것으로 … 더보기

리디아 고, 교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 0 | 조회 2,481 | 2017.01.03
뉴질랜드 교민 골퍼,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가 코리아포스트 독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해 왔다.리디아 고는 “교민 여러분 그간 많은 관심과 응원에 감사 … 더보기

오클랜드 동물원 “쌍둥이 아기기린 태어났지만 한 마리는 죽어”

댓글 0 | 조회 1,675 | 2017.01.03
새해를 맞이하면서 오클랜드 동물원에서 쌍둥이 아기 기린이 태어나는 경사스러운 일이 생겼으나 안타깝게 한 마리는 태어난 지 얼마 안돼 죽고 말았다. 동물원 측에 따… 더보기
Now

현재 1km 를 20분보다 더 빠르게~ 도전!나만의 걷기, 김혜림씨

댓글 0 | 조회 1,737 | 2017.01.03
Te Araroa Trail!뉴질랜드 북섬 끝에서 남쪽 끝으로 3,000km 걷기에 도전하고 있는 걸어다니는 학교 교장 김혜림씨,오늘도 그녀는 길을 걷고 있다.▲… 더보기

동포의 따스한 정이 새로운 힘으로~ 도전! 나만의 걷기, 김혜림씨

댓글 0 | 조회 2,316 | 2017.01.03
Te Araroa Trail!뉴질랜드 북섬 끝에서 남쪽 끝으로 3,000km 걷기에 도전하고 있는 걸어다니는 학교 교장 김혜림씨, 그녀는 1월 2일 오레와 비치(… 더보기

새해 첫날 밤, 시내에서 발견된 거북 한 마리

댓글 0 | 조회 2,130 | 2017.01.02
도심 길거리에서 발견된 거북 한 마리가 사람들의 보살핌 속에 주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넬슨의 트레버(Trevor)와 빅키 데이(Vicki Day) 커플이 넬… 더보기

하구 건너려던 외국 출신 낚시꾼, 바다로 떠내려가 실종돼

댓글 0 | 조회 3,624 | 2017.01.02
가족들과 함께 하구에서 낚시 중이던 외국 출신의 한 남성이 바다로 쓸려 내려가 현재 수색작전이 진행 중이다. 사고는 1월 2일(월) 오후 2시 30분경에 와이라라… 더보기

연말연시 교통사고 사망자 19명으로 증가, 작년 사망자는 327명으로 집계돼

댓글 0 | 조회 1,169 | 2017.01.02
경찰이 교통사고와 관련해 연말연시 휴가기간으로 삼고 있는 날짜가 이틀 남아 있는 가운데 교통사고 사망자가 19명에 달하자 관계자가 다시 한번 운전자들의 주의를 촉… 더보기

작년에 발생한 지진은 총 32,828회, 규모 7.0 이상은 2차례

댓글 0 | 조회 1,379 | 2017.01.02
작년 한 해 동안 뉴질랜드를 둘러싼 지각판이 평년보다 훨씬 더 많이 흔들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 연구기관인 지오넷(GeoNet)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에… 더보기

산을 벗어나 오레와 비치에...도전! 나만의 걷기, 김혜림씨

댓글 0 | 조회 3,077 | 2017.01.02
Te Araroa Trail!뉴질랜드 북섬 끝에서 남쪽 끝으로 3,000km 걷기에 도전하고 있는 걸어다니는 학교 교장 김혜림씨, 그녀는 1월 1일 숲에서 벗어나… 더보기

"입에서 딸기 냄새가 올라와요" 딸기 농장 PYO

댓글 0 | 조회 4,208 | 2017.01.02
뉴질랜드의 여름, 날씨 좋은 날이면 비치로 공원으로 휴식하러 발길 옮기는 사람들이 많은 계절이다.강한 햇살 속에서 뉴질랜드에서의 여름날은 또한 딸기나 블루베리, … 더보기

새해 맞이 불꽃놀이 축제 영상-2017 오클랜드

댓글 0 | 조회 1,529 | 2017.01.01
2017 새해가 밝았습니다.코리아포스트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촬영,편집: 김수동 기자

2017년 NZ 첫 아기는 타라나키에서 태어난 여자 아기

댓글 0 | 조회 1,826 | 2017.01.01
2017년 정유년 뉴질랜드의 첫 아기가 북섬 타라나키 베이스(Taranaki Base) 병원에서 태어났다. 아기는 자정을 막 넘긴 밤 12시 1분에 태어났으며 뉴… 더보기

여객기에 레이저 빔 쏜 범인잡기에 나선 경찰

댓글 0 | 조회 1,617 | 2017.01.01
운항 중인 여객기에 레이저 포인트를 겨눴던 범인을 잡기 위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남섬 서해안의 그레이마우스(Greymouth)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 더보기

오클랜드 한인회장 신년사.

댓글 0 | 조회 1,405 | 2016.12.31
오클랜드 김성혁 한인회장의 신년사.

차창순 총영사 신년사

댓글 0 | 조회 1,363 | 2016.12.31
동포 여러분!희망의 정유년(丁酉年) 새 해를 맞이하여,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것을 이루시길 기원 드립니다.올해는 한-뉴 FTA 발효 3년차가 되… 더보기

학원등록, 비자신청 등 금전거래시 주의.......

댓글 0 | 조회 1,936 | 2016.12.31
최근 불특정인에게 학원 등록비, 비자신청 등을 사유로 제공한 금전을 편취 당하였다는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각종 금전거래시 상대방의 여… 더보기

새해맞이 불꽃놀이 펼쳐지는 오클랜드 스카이 타워

댓글 0 | 조회 2,986 | 2016.12.31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이하는 불꽃놀이 행사가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오클랜드 시내 스카이 타워(Sky Tower)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더보기

테 아라로아를 느껴보아요~ 도전! 나만의 걷기, 김혜림씨

댓글 0 | 조회 5,018 | 2016.12.30
Te Araroa 25일차에 뉴질랜드 북섬 끝에서 남쪽으로 447km 를 걸어서 이동한 김혜림씨,12월 28일에 그동안 고프로를 가지고 자신의 걷기를 직접 촬영한… 더보기

한밤중 호수에서 엔진 꺼진 채 표류하던 낚시보트

댓글 0 | 조회 4,157 | 2016.12.30
한밤중에 호수에서 동력을 잃고 표류하던 보트에서 2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이번 사고는 12월 30일(금) 새벽에 북섬 중부의 타우포(Taupo) 호수에서 발생했는… 더보기

4세 남자아이 “집 수영장에서 익사 직전에 의식 잃은 채 발견돼”

댓글 0 | 조회 3,232 | 2016.12.30
한 남자아이가 집 수영장에서 익사 직전에 가족에게 발견된 후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건은 12월 30일(금) 아침에 오클랜드 북부의 히비스커… 더보기

실종됐던 20대 외국인 남성,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사망

댓글 0 | 조회 2,841 | 2016.12.30
관광지의 한 호텔에서 최종 목격된 후 행방이 묘연했던 한 외국 출신 남성이 교통사고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출신 남성인 루카스 스벤 할그렌(Lucas Sv… 더보기

Mt. 아스파이어링 “남성 등반객 한 명 추락사”

댓글 0 | 조회 2,109 | 2016.12.28
서던 알프스 산맥의 고봉 중 하나인 마운트 아스파이어링(Mt Aspiring)을 오르던 남자 등반객 한 명이 능선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 끝에 결국 현장에서 사망했… 더보기

캠프장 대형화재 “바비큐 가스통의 가스 누출이 원인”

댓글 0 | 조회 2,824 | 2016.12.28
12월 27일(화) 밤에 노스 캔터베리의 한 캠프장에서 발생했던 대형 화재는 바비큐 기기에 연결된 가스통에서 가스가 새는 바람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크라이스… 더보기

북섬 동해안에서 스노클링 중이던 50대 남성 사망

댓글 0 | 조회 3,132 | 2016.12.28
북섬 남부 동해안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던 50대 남성 한 명이 사망했다.사고는 12월 27일(화) 오후 2시경 마스터턴(Masterton)에서 동남쪽으로 55km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