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연세농구교실배, 농구대잔치가 지난 27일(일) 120여명의 학생과 함께 오클랜드 농구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이재훈 감독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클랜드 4개 지역 학생들이 풀 리그 리그와 결승으로 펼쳐 졌으며, 4시간 30분 동안 뜨거운 열기와 함성으로 체육관을 가득 매운 가족과 관람객을 매료 시켰다.
오랜 전통과 소문에 걸맞게 명승부가 속출했고 5세 어린이부터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까지 다양한 레벨별 경기와 부모님 슛팅 시합까지 볼거리도 풍성했다.
경기 결과 어린이 팀은 엡섬과 호익의 UNION팀(MVP BRIAN)이 우승을 차지했고, 레벨1부터 레벨4까지 우승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추어 온 노스쇼어에게 돌아갔다.(MVP 레벨1 김윤권, 레벨2 정호준, 레벨3 VINCENT, 레벨4 김준하) 특히 각 컬리지 프리미어 선수가 포진한 상급반 경기는 노스가 호익팀의 거센 저항을 뿌리치고 1점차로 다시 한번 정상에 올랐으며 레벨4 김준하 학생은 두 대회 연속 MVP로 뽑혔다. 그 외에 자유투와 3점슛 상은 노스의 정동연과 김윤민 학생에게 키즈 슛팅상은 알바니 김세현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연세농구 이재훈 감독은 “이번 대회 역시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가해 농구 축제로 자리잡아 너무 기쁘다”며 120여명의 아시안 학생 및 현지학생이 참여한 농구의 활성화를 이룬 뜻 깊은 대회였다" 또한 “명문 스포츠 클럽과 오클랜드 대표 농구클럽으로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YBA배 농구대잔치는 자라나는 학생을 위해 꿈과 희망을 주는 표본적인 스포츠 대잔치를 보여 주고 있어 학부모와 관람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연세농구를 이끌고 있는 이재훈 감독과 학생들의 자신에 찬 다짐을 끝으로 앞으로 그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