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전국적으로 가정의 병원들에게 등록된 환자들의 수가 가정의들의 진찰 능력을 넘어서고 있으면서, 일부 병원에서는 신규 환자들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빠른 인구 성장과 오클랜드의 치솟는 부동산 가격을 피하여 지방 도시로 이주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가정의의 부족 현상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지난 1월 보건부의 자료에서, 전국적으로 1014개 가정의 병원들 중 182개 병원은 신규 환자들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노동당의 자료 요청에 따라 지난 달에 이와 같은 사실이 공개되었다.
보건부의 관계자는 기초 의료 부분에 대한 예산이 지난 8년동안 2억 3천만 달러가 늘어났다.
금년도 예산에서도 2천 5백만 달러가 늘어나 금년도에만 8억 9천만 달러가 지원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가정의 수련 과정인 “컬리지 오브 제네럴 프랙티셔너즈”의 자료에서는 1999년과 2012년 사이 풀타임 가정의 수는 12% 줄어들었다고 알려졌다.
인구 십만 명 당 74명의 가정의로 호주의 112명의 가정의와 비교하여 2/3 수준인 것으로 비교되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