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중심부에 위치한 Barbers Ink는 오늘 Lifeline을 위한 펀드모금과 자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서 문신행사를 개최했다.
22불 가격으로 5종류의 작은 문신디자인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행사로 아침 8시30분부터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해서 천명 이상이 참여했다.
13세가 되던 때부터 칼로 자해를 시작했던 한 17세 소녀는 상처가 난 손목 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문신을 새겼다. 그녀의 어머니도 자신의 딸을 지원하기 위해서 문신을 했다..
이번 행사를 생각해낸 Barbers Ink의 Waretini씨는 캔터베리가 뉴질랜드에서 가장 자살율이 높은 곳이라서 자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정신 질환, 우울증을 앓지만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판단할까봐 친구들에게 말하지 못합니다. 뉴질랜드에서 특히 남자들은 자신의 감정을 남에게 말해서는 안되고 강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저는 이 행사를 하면서 사람들이 조금 더 마음을 열 수 있었으면 합니다.”
Warentini씨는 또한 Lifeline을 위해서 만불을 모금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Lifeline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처음 시작된 전화상담서비스로 기부금과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Lifeline 크라이스트처치 지점 매니저인 Karen Crawley씨는 자살문제가 증가하면서 전화상담 이용자들도 늘어나고 있고, risk call 같은 경우는 52프로나 증가해서 Lifeline 서비스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