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오클랜드에서 발견된 신생아 시신을 수사 중인 경찰이 현장에서 수거된 옷가지 2점을 공개하고 산모를 찾는데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11월 24일(목) 아침 8시 30분경 망게레(Mangere)의 망게레 다리 아래 모나 애비뉴(Mona Ave) 공원(reserve)을 개를 데리고 지나던 한 주민에 의해 아기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아이가 마오리 또는 태평양계의 남아이며 현장에 놓여진 지 채 48시간이 지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현장에서 수거된 상하의 한 벌의 옷가지 사진을 공개하면서, 경찰의 최우선 관심사는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산모를 찾아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 단계라면서 더 이상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나중에 발표를 하겠다면서, 정보가 있는 주민들은 마누카우 경찰서(09 261 1321)나 익명이 가능한 Crimestoppers(0800 555 111)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