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에서 16년간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오소영(80세)씨가 오늘 25일 오후 4시 타카푸나에 위치한 오클랜드 감리교회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70여명이 참석한 오소영씨 출판 기념회는 신현국 무지개 시니어 합창단 단장의 사회로 약 2시간에 걸쳐 화기애애하게 이루어졌다.
오소영씨는 이날 출판 기념회에서 '자리를 빛내준 많은 분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너무 행복해서 구름처럼 떠있는 것 같은 심정이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현재 진행형으로 살아 갈 것이며 시간과 능력이 되는 날 까지 글을 쓸 것이니 건강을 빌어 주고 기도해 주길 바란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한인회장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오소영씨의 출판기념회 축사를 해주었으며 축사에서는 오소영씨의 작품세계는 이웃, 자녀 등과 겪는 아름다운 정을 나누고 일상생활 이야기를 부담없이 같이 공감하게 하는 마력으로 필자와 독자가 하나가 되게끔 한다는것과 나이를 잊은 열정에 감동했다는 것이 공통적인 내용이였다.
이날 2시간 동안 진행된 오소영씨 출판 기념회는 축하공연과 축사 그리고 저녁식사를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