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오후 오클랜드 서북부 지역의 바다 낚시를 하는 사람들을 태운 임대 보트가 전복되면서, 배 안에 타고 있던 아홉 명의 낚시꾼과 두 명의 승무원들이 모두 물에 빠지면서 긴급 구조 작업이 진행되었다.
지난 토요일 오후 2시 2분경, 임대 보트인 프란시 호는 코스트가드에게 무전으로 카이파라 만에서 타스만해로 진입한다고 통보하였으며, 한 시간안에 돌아올 것으로 신고하였다.
그러나, 오후 3시 2분까지 귀환 신고가 없자 코스트가드는 비상 호출을 발령하며, 무전으로 계속해서 프란시호와의 접촉을 시도하였다.
비상 호출로 긴급 출동한 헬기들과 인명 구조대, 수상 안전 요원들은 토요일 오후 늦게 다섯 명의 시신을 구조하였으며, 어제 일요일 새벽에 두 명의 사체를 발견하였고, 아직도 한 명은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열 한 명의 탑승원 중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세 명은 토요일 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늘도 계속해서 실종된 한 명을 찾기 위하여 수색 작업이 계속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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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이미지 : 전복되기 전의 프란시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