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ntas 항공이 고객들의 항공료를 두 번 이상 결재받고 이를 항의하는 사람들에게 재빨리 환불 처리를 해주지 않아 고객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9월 초에 마스터 카드나 비자 카드로 항공료를 지불한 저가형 비행기인 Jetstar 와 Qantas 고객들 중 일부는 적어도 두 번 이상 결재된 것을 발견하고 항공사에 항의했다.
그러나, 남미로 향하는 직항이 Qantas 뿐이 없어 예약했던 파히아 주민은 $3,000 씩 두 번 결재된 건에 대해 두달째나 항공사 측의 제대로 된 처리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웰링턴의 주민은 시드니행 Qantas 비행기 항골료가 무려 세번이나 결재된 것을 발견했지만 아직 부킹 확정도 받지 못하고 있고, 항공사 측은 5~7 일 이내에 해결하겠다는 답변만 준 상태다.
그녀는 $3,500 정도가 더 결재되었다.
이외에도 온라인 예약에서 입력한 성(Last name)이 거부돼 Qantas 이용객들이 두 번이나 결재하는 상황이 생겼고 그들은 아직도 돈을 환불받지 못하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에 사는 한 남성은 이러한 상황을 해결코자 콴타스 항공사 측에 전화를 걸었는데 무려 49분을 기다려야 했다며, 긴 기다림 끝에 통화한 항공사 고객 서비스 센터 직원은 아마도 이번 이중 결재 상황이 작은 기술적인 결함으로 인해 발생한 것 같다는 답변을 했다고 전했다.
콴타스 항공사 측에서는 현재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중이며 환불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