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부유한 지역에서 가정 청소를 하며, 청소를 의뢰한 집에서 8만 7천 달러 상당의 보석과 금품을 훔쳤던 청소부에게 8개월 간의 가정 보호 판결이 내려졌다.
어제 오클랜드 지방 법원에서는 헌 베이와 세인트 매리스 베이, 리무에라 등에 있는 가정에서 보석과 금품 절도 등 여섯 개 혐의로 가정 청소부에게 이와 같이 판결이 내려졌다.
또, 이 청소부는 금품을 도난다한 피해 가정들에 대한 심적 보상금으로 7천 7백 5십 달러의 금액을 지급하도록 하였으며, 이에 따라 매달 5백 달러씩 지급하도록 판결이 내려졌다.
이 재판을 맡은 판사는 이 청소부의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였으며, 또한 본인이 진정으로 뉘우치고 있어, 반성의 뜻을 고려하여 이와 같이 판결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청소부가 훔친 귀중품에는 금과 다이아몬드가 섞여있는 만 9천 달러 상당의 팔찌와 여성용 카르띠에 시계, 18캐럿 다이아몬드 반지 등등으로 거주지 근처의 전당표에서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