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트럭에 손가락이 낀 한 어린이를 돌보기 위해 소방관들이 병원으로 출동했다.
10월 24일(월) 자정이 임박한 밤 11시 38분 무렵에 티마루(Timaru) 소방서에는 티마루 병원으로부터 신고가 들어왔는데, 내용은 한 어린이가 장난감 트럭에 손가락이 끼어 있어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결국 소방관들이 병원까지 출동해 아이의 손가락을 안전하게 빼냄으로써 좀처럼 보기 드문 이번 사건은 무사히 끝났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전했다.
좀 더 자세한 경위는 더 이상 보도되지 않았는데, 아이의 손가락이 끼었던 장난감 트럭이 이른바 톤카(Tonka) 트럭이었다는 사실만 전해졌다.
미국 미네소타주에 본사가 있는 톤카는 지난 1946년부터 주로 덤프나 굴삭기 등 트럭과 중장비 등 각종 운송용 장비들을 1:64 사이즈로 만들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온 장난감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