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정의 소총을 포함해 30여 자루에 가까운 군용 스타일의 각종 총기가 도난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건은 10월 25일(화) 오후 5시에 더니든 경찰서에 도난신고가 접수되면서 알려졌는데, 메이트랜드(Maitland) 스트리트의 한 주택에서 도난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총기류는 소총(rifles) 5자루와 23정의 권총(handguns)들이다.
이들 28자루의 총기류는 군용 스타일이며 총기면허를 가진 주인이 보안이 된 장소에 보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대규모 총기류가 실탄과 함께 없어지자 긴장한 가운데 즉각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어떤 종류의 총기이던 잘못된 사람의 손에 들어갔다면 무엇보다도 이를 회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현재 현장감식을 실시하는 등 최우선적인 사건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이와 비슷한 유형의 사건에서 종종 시민들의 제보가 사건 해결의 열쇠가 되곤 했다면서 수상한 행동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더니든 경찰서(03 471 4800)나 익명신고가 가능한 Crimestoppers(0800 555 111)를 통해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