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젊은 부부가 잠 자고 있는 동안 집 안으로 들어와 도둑질을 해 간 도둑들은 훔친 카메라로 자신들의 사진을 찍으며 자랑스러운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러나, 불운하게도 도둑들이 찍은 80 여장의 사진들은 피해자의 컴퓨터에 자동으로 온라인으로 업로드되어 곧 이들의 신원과 사진을 찍은 장소, 그리고 범인들이 거울을 이용한 사진으로 훔친 카메라로 찍은 장면 등 상세한 내용이 노출되었다.
오클랜드의 망게레 브릿지에 거주하고 있는 트런손씨는 잠들어 있는 사이 도둑이 들어 전자 제품들과 보석, 술 그리고 현금 저금통 등 수 천 달러에 해당되는 물품들을 도둑맞았으며, 이 중 하나로 삼성 갤럭시 카메라도 포함되어 있었으나, 이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자동으로 드롭박스에 저장되게 되어 곧 도둑들의 신원과 여자 친구, 장소를 알아낼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내용을 경찰에 신고하였으나, 경찰은 이와 같은 사진들을 기초로 조사중이지만 그 이상 진행 상황은 밝힐 수 없다고 밝히며, 만일 범인들이 피해자를 더 심하게 괴롭힐 경우 그 증거 자료로 사용될 것으로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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